예천농협(조합장 박시옥)이 2012년산 산물벼(말리지 않은 벼) 자체수매를 예천읍 청복리 소재 예천농협미곡처리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산물벼 수매는 논에서 수확한 벼를 바로 미곡종합처리장으로 수송하면 수매 작업이 끝나기에 건조벼 수매에 비해 일손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예천농협이 수매하는 물량은 조합원 약정물량 약11만여 가마(조곡 40kg)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매품종은 일품과 새 추청벼로 자체검사원의 품종검사를 통해 등급별로 구분하여 수매하게 된다.
박시옥 조합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하여 수확량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지난 1년간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수매일정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여 실익증진과 권익신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 벼수매는 산물수매가 끝나는 11월에 시작되며 공공비축수매도 행정기관의 일정에 따라 수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