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추재배 농가의 생산기반 안정과 고추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해 온 예천청결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철, 용문면 소재)은 고추 육묘 파종시기를 맞이하여 우수한 품질의 가공원료 확보를 위해 2010년도 홍고추 수매용 고추품종을 선정하고 관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에 들어갔다.
지난해 예천청결고추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춧가루 생산을 통해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및 위생시설 개선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해 10월7일 식약청의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에 맞은 우수식품 생산시설로 지정을 받았으며, 한국전통식품 품질인증, 경북우수농산물 지정 등 각종 인증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한 먹거리로 대내외적으로 검증을 받은 상태이다.
또한 지난해 지역 고추재배 농가를 통해 5백5십여톤의 홍고추를 수매하였으며 금년에는 1천4백여톤의 홍고추 수매를 목표로 하여 고추 파종단계 종자선정과 계약재배 등 재배 단계부터 우수한 고추 원물확보를 위해 농가 홍보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금년도 수매품종은 7개 종묘회사의 13개 품종으로 고추종묘회사의 연구실에서 검증을 거친 종자들로 예천지역의 특성에 가장 잘 맞으며 역병 내병계 위주의 고추로 매운맛의 정도를 구분하여 선정하였는데 이중터널용은 ‘PR빛나’, ‘독야청청’, ‘PR터널왕자’, ‘PR무적’, ‘무한질주’, ‘배로따’, ‘기세등등’, ‘일월산천’, ‘PR금강석’이며 노지용은 ‘PR장수촌’, ‘PR금고추’, ‘PR그랑프리’, ‘PR스마일’이다.
한편, 예천군은 우수한 고추 가공원료 확보를 통한 고추가공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추재배 농가의 꼭지제거, 선별 등 출하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금년도 6천만원의 사업비로 가공용 홍고추 납품농가 출하지원사업을 계획하는 등 지역 고추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고추를 지역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예천청결고추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청결고추영농조합법인(전화 655-3003, 홈페이지 http://www.ycgochu.com)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