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 이장협의회와 직원들은 지난 19일 사회복지법인 예천연꽃마을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50만원의 성금을 모아 한과를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이장협의회원들은 자식들이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어 자주 찾아뵙지 못해 쓸쓸히 홀로 지내는 이웃들을 일일이 찾아 가 작은 선물을 전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사람 사는 정을 느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직은 가을걷이로 바쁜 철이라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소외되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을 우리 주변의 독거노인을 찾아 말벗이 되어드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줌으로써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생활공동체임을 체감하는 위문활동을 펼쳤다.
한편, 풍양면이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이장회의를 개최하면서 올해도 23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희망2016 나눔 캠페인’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등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행복한 풍양면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