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직원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업무추진을 위해 이현준 군수가 각 실과소를 직접 찾아 실과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군정주요업무보고회를 가진다.
이번 업무보고는 25일까지 이어지며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18개 실과소에서 추진하는 군정 주요업무와 민선6기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상호 의견을 교환해 부서 간 협업과 소통으로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
한편, 예천군은 2017년도 군정방향을 ▲도시기반 확충을 통한 신도시와 연계강화 ▲곤충산업을 지역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공간 확대 ▲친환경농업 기반 위에 유통활성화와 6차 산업 육성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예천 실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구현으로 정하고 도시행정과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데 군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회의실에서 진행하던 업무보고 방식을 벗어나 이현준 군수가 실과소를 찾아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서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군정주요 업무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로 마련 됐으며 평소 직원들과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소탈하게 나누며 소통하는 밀착행정의 시간이 됐다.
이현준 군수는 "올해는 2017 활축제가 개최되는 해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고,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활동으로 군민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군정역량을 집중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예천군에서는 2017년 활축제 개최시기에 대해 집행부와 직원들의 의견차이가 있었으나 직원이 즐거워야 모든 행사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이현준 군수의 소신에 따라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기로 조정해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소통하는 행정추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