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복숭아연구회(회장 고재은)는 6일 오후 5시 예천군청에서 방학을 맞아 지역 저소득 아동 간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랑의 복숭아(시가 50만원 상당) 3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이 듬뿍 담긴 복숭아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 만남의 장소이자 공부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6개 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 160명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예천 명품 복숭아 30박스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고재은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키워낸 복숭아를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또,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 같은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들여 키운 맛있는 복숭아를 흔쾌히 내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을 실천하면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일이며 이런 소소한 기쁨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복숭아연구회는 올해 예천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 고재은 회장을 중심으로 40여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신 재배기술 연구와 복숭아산업 발전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복숭아를 수확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는 재능기부에도 모범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