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무농약 친환경쌀인 상큼미 가 올해 서울 마포구 초등학교 21곳에 납품된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서부교육지원청,마포구가 공동 개최한 마포구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친환경쌀 상큼미가 200여명 평가단의 1.2차 평가에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마포구 관내 21곳의 2만860명 초등학생들의 급식용으로 제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쌀 품평회에 참가한 상큼미는 풍양연자방아영농법인(대표 김병원)이 지역 친환경쌀 연합회 회원농가의 무농약 추청벼’를 수집,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자체 GAP(농산물우수관리) 도정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공되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예천 친환경쌀은 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평야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되어 미질(米質)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며, 현재 440여 농가에서 680ha가 재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쌀이 수도권 공립초등학교 급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며 “앞으로 부산.대구 등 대도시 학교와 대형 유통업체의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