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철을 맞이하여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에 관한 지식과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예천군이 주관하고 예천교육지원청 산하 3개 초등학교와 예천군 119안전센터, (사)아마추어무선연맹 예천군지부의 협조를 얻어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를 초빙,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지역초등학생 1,1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안전한 물놀이 동영상 상영, 물놀이 안전수칙, 익사자 발견 시 신고요령, 실물크기의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군은 교육에 필요한 홍보물 및 물놀이 안전수칙을 담은 부채를 제작, 전교생에게 배부하는 등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 감시요원 18명을 확대 선발하여 관내 물놀이 취약지구인 보문면 우래교를 비롯한 8개소에 집중 배치해 금번 여름 휴가기간에는 단 한건의 익사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행정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사고와 그 대처방법을 마치 놀이처럼 즐기면서 익힐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생활속의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