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한종근)는 지난 25일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형평.자존.공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다문화 시민성 함양’에 대한 시범운영의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경상북도교육청 지도위원 및 도내 교장, 교감, 장학사, 초등학교 교사 등 총 88명이 참관해 진행됐다.
이번 운영 보고회는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 관련 수업 공개를 시작으로 활동 결과물 참관, 주제별 분과 협의, 방과후 공연관람, 운영 보고, 학부모 및 이중언어 강사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반의 공개수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알아보기, 베트남의 음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새롭게 변하는 우리 음악 감상하기, 다르지만 같은 우리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등 다문화 편견 해소 관련 학년성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분과 협의에서는 다문화 가정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교육적 지원 방안,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 방안, 효과적인 다문화 이해 교육 지도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 및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운영 보고에서는 2년 동안의 다문화 교육 활동 결과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남부초등학교 한종근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임상원 교육장님의 환영사,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조춘식 원장님의 격려사, 경상북도교육청영양교육지원청 권오영 지원관의 지도조언을 끝으로 운영보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하여 우리학교 학생들은 다문화에 대한 수용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며 편견해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천의지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다문화 이해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