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감동이 넘치는 2012 무리실 예술제가 14일 오전 10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2012 무리실 예술제는 지역 어르신들이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전시하고 공연하는 자리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노인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무리실 예술제는 18개 평생교육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서예 20점, 도예 40점, 회원글 20점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국악반의 길놀이와 단전호흡, 고전무용, 댄스 스포츠 등 6개팀의 열띤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노인복지관 김정표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와 공연 발표 작품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사회에 보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노인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인 교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경로당 신축과 보수, 수지침봉사, 방문간호, 독거노인 돌보미, 경로당활성화사업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행복 예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노후 여가 선용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생 교육을 운영해 지역의 문화 예술 행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