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에서는 19일 아침 6시부터 용문면 일원에 무인헬기를 이륙 시켜 33ha의 들판을 누비며 벼 병해충 항공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무인헬기 항공방제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비래해충, 벼 키다리병, 벼멸구 등을 방제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 속에서 이루어지는 병해충 방제 농약살포는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농업인이 가장 기피해 온 작업으로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농업인 조합원들의 요청과 농업 인력의 고령화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의 여려움을 해소하고 비용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으며 항공방제단 운영으로 방제 신청만 하면 병해충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방제비용은 평당 약제비 40원, 방제비 30원등 총 70원이 소요되며 예천농협에서는 향후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농업인 조합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으며 항공방제를 실시한 지역의 농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무, 배추, 파, 감자 등 모든 작물에 다양하게 활용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