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중(교장 우남석)는 지난 10월 31일 음악동아리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감정들을 악기로 표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부드럽고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이 되었다. 서로의 소리를 내어 하나의 소리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가을의 끝자락에서 메마를 수 있는 마음을 아름답고 따듯한 마음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 운영은 1부는 개인별 레슨 및 파트별 연습, 2부는 중주 및 합주 연습, 3부는 파트별 중주, 합주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플루트 23명, 바이올린 16명, 오카리나 18명이 참여하여 악기 파트별 개별연습과 레슨으로 악기연주 능력을 향상시키고, 중주 및 합주를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 자신이 연습하고 있는 악기로 곡을 연주하고 발표해봄으로써 학생 스스로 음악적 역량과 가치를 표현하고 서로의 악기가 모여 화음을 이루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리하나’를 만들어갔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바이올린과 플루트의 합주곡으로 뮤지컬‘마미아, 오페라유령’의 주요 아리아를 믹스하여 4성부 곡을 연주하여 현악기와 관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