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에서는22일 예천 5일장을 맞아 최근 자영업자를 상대로 성행하고 있는 관계자, 연예기획사, 정당관계자 등을 사칭한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를 비롯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나섰다.
노쇼 사기는 자영업 업소에 전화를 걸어 물품을 대량으로 주문한 뒤 동시에 타업체 물품에 대신 결재해 주면 일괄 결재해 주겠다고 속여 가로채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자영업자의 큰 피해로 이어진다.
예천경찰서에서는 5일장마다 지역 자영업 업소를 돌며 방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 등과 협업을 통해 SNS를 활용한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노쇼사기는 최근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겨주는 만큼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피해없는 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